中, 신임 주미 대사에 친강 임명

발행일 : 2021년 07월 29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 미국 주재 중국 대사에 친강 외교부 부부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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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중국 대사관은 친 대사가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중국, 미국 주요 언론을 초대해 취임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친 대사는 “50년 전 헨리 키신저 박사(당시 미 국무장관)는 비밀리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문을 열었다”면서 “냉전시대인 당시 미중 양국 사이는 단절돼 있었기 때문에 키신저 박사는 제3국을 통해 은밀하게 중국을 방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50년 뒤 나는 11대 주미 대사로서 공개적이고 정당한 루트를 통해 미국에 도착해 부임했다”면서 “미중 관계 대문이 이미 열린 이상 다시 닫히진 않을 것이며, 이는 시대적 흐름이자 대세이고 민심이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중 관계는 새로운 결정적인 시점에 처해 있다”면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지만, 동시에 큰 기회와 잠재력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관계에 대해 "인간정도시창상(마오쩌둥이 쓴 시의 한 구절로, 올바른 길을 가면 온갖 풍파를 겪는다는 뜻)”,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두 정상의 발언에 따라 나는 미국 각계각층과 소통, 협력의 가교를 세우고 미중 관계 기초를 수호할 것”이라며 “또한 양국 국민의 공동이익을 수호하고 미중 관계가 정확한 궤도로 돌아오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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