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촌 지역 '지식 부족'으로 코로나19 전파

발행일 : 2021년 01월 08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 도시 봉쇄에 들어간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의 역학조사 결과 농촌 지역이 방역의 '구멍'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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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들은 병원이 아니라 핵산검사 시설이 없는 현지 진료소를 먼저 방문해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홍저우 푸단대학 부속 상하이공공위생임상센터 교수는 농촌 진료소는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를 발견했을 때 적시에 핵산검사를 할 능력이 없는데 이는 지식이나 훈련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촌 진료소가 코로나19 모니터링과 검사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베이성 싱타이의 한 주민은 기침 때문에 진료소에 갔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으며 진료소 측은 핵산검사를 받으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흔히 도시 지역이 대규모 인구 이동 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한과 베이징의 이전 발병과 달리 허베이에서는 농촌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시작됐다.

많은 감염자들은 장례식이나 결혼식, 다른 사회적 회합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은 특히 도시보다 경조사 참석을 더욱 중시한다.

허베이 스자좡시 샤오궈좡 마을은 주민들이 마스크를 잘 쓰지 않으며 한 확진자는 4일 동안 3차례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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