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벨라루스에 '군사,경제적 지원' 약속

발행일 : 2020.11.27 09:32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러시아가 지난 대선 후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옛 소련 벨라루스에 대한 지원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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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장관은 루카셴코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당신과 이전에 합의한 모든 것, 특히 당신의 소치 방문 당시 이루어진 합의들을 확인했다"면서 "우리는 관계 강화에 대한 공통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벨라루스의 대선 불복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 9월 중순 러시아 남부 도시 소치를 방문한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군사·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루카셴코는 라브로프 장관에게 벨라루스도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와 선린관계를 넘어 아주 가까운 형제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화답했다.

벨라루스에선 지난 8월 대선에서 26년째 장기집권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이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정권의 투표 부정과 개표 조작 등에 항의하는 야권의 대규모 저항 시위가 주말마다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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