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후 13명 사망

발행일 : 2020년 10월 22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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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매일] = 독감 백신을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성주군와 안동시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 여성 2명이 잇달아 숨졌다.

경남도와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경 독감 백신을 받은 A씨가 전날 6시경 창원시 의장구에 있는 목욕탕 열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동에서도 전날 70대 여성 B씨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B씨는 21일 오후 3시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귀가했다. 이후 집에 혼자 머물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오후 6시47분께 숨졌다.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대전·목포에 이어 21일 제주·대구·광명·고양 등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독감 백신 사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보건 당국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 뒤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독감 백신 접종 후 발열 등 이상 반응 신고도 늘어나고 사망 사례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특정 백신에서 중증이상 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통해 예방접종 인과관계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 방지를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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