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NBA 드래프트 지명 불발... 도전은 계속

발행일 : 2022년 06월 24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이현중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58인에 지명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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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다수의 현지 언론은 이현중의 지명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ESPN,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은 이현중을 60위권 밖으로 평가했다. 순발력과 스피드가 NBA에서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고, 수비력도 약점으로 지적했다.

여기에 NBA 구단의 워크아웃에 참가했다가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워크아웃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진 구단이 관심 선수를 초청해 기량을 살피는 자리다.

그렇다고 그의 도전이 끝난 것은 아니다. 투웨이 계약(하부 G리그와 NBA 동시 계약)을 통해 차후 NBA에 입성할 수 있다. 실제로 마이애미 히트의 던컨 로빈슨도 투웨이 계약을 통해 NBA 무대를 밟았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 칼럼니스트 존 홀린저는 이현중에 대해 "투웨이 계약 대상자로는 NBA 팀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ESPN의 NBA 드래프트 전문 기자 조너선 지보니도 NBA 드래프트가 끝난 직후 트위터에 ‘미지명된 최고 유망주’ 42인의 명단에 이현중을 포함시켰다.

이현중 역시 지난달 개인 블로그를 통해 "드래프트가 안 돼도 끝은 아니라 생각한다. 반대로 NBA 구단에 드래프트 돼도 그 도전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것은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과정일 뿐”이라며 끝까지 '꿈의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현중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씨의 아들로, 삼일상고를 거쳐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모교인 미국 데이비슨대에 진학했다. 201㎝의 큰 키에도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에서 지난 시즌 평균 15.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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