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이적설' 오바메양, 무리한 요구로 협상 난항

발행일 : 2022년 01월 27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 AC밀란이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무리한 요구로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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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은 2008년 밀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당시 어린 나이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프랑스 다수의 클럽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4시즌 반 동안 뛰며 141골 36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아스널은 2018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6375만 유로(약 864억 원)를 들여 오바메양을 영입했다. 아스널 이적 이후에도 오바메양은 확실한 득점 자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구단과 마찰을 겪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투병 중인 모친을 모시기 위해 프랑스에 방문했다가 방역 규정 등으로 복귀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단호했다. 오바메양의 주장직을 박탈했고, 1군 훈련에서도 제외했다. 팀 전력에서 제외된 오바메양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가봉 대표팀에 일찍 합류하기 위해 팀을 떠났다. 하지만 대표팀 합류 직전 두바이에서 파티를 즐기다 코로나19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후유증을 겪으며 대회에 참여하지도 못한 채 다시 아스널로 복귀했다.

이런 와중 밀란이 오바메양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주급 문제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6000만 원)를 받고 있지만, 밀란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오바메양은 적어도 이브라히모비치 주급(12만 파운드)의 두 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메양이 이적을 원한다면 더 낮은 주급을 수용해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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