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 윤성환 실형 선고

발행일 : 2021년 09월 14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 윤성환(40.전 삼성)이 승부조작 청탁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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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윤성환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2억 350만원을 선고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대구 달서구 한 커피숍 등에서 승부 조작 청탁을 받고 A씨에게 현금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프로 스포츠 근간을 훼손했고 이로 인한 국민들의 충격과 영향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 스포츠의 객관성, 공정성을 훼손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 점, 실제 승부조작까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윤성환은 2004년 삼성에 입단해 2020년까지 17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통산 425경기, 135승 10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3의 기록을 남겼다.

삼성의 영구 결번 유력 후보로 꼽힐 정도로 프로야구에서 큰 성과를 낸 윤성환이었다. 하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며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윤성환은 사설 도박에 손을 대며 자금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FA 대박을 터트리고 풍성한 우승 보너스를 받았던 선수지만 도박은 끝없는 나락으로 이어졌다.

한 동안 잠잠한 듯 했던 승부 조작 시도가 여전히 계속 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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