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16강 확정' 화려한 날갯짓

발행일 : 2021년 06월 17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 이탈리아가 터키에 이어 스위스마저 침몰시키며, 부활의 날갯짓을 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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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20 A조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전 전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한 이탈리아는 A조 1위 자리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위스는 1무 1패(승점 1)에 그치며, 조 3위로 내려 앉았다.

경기 초반 이탈리아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반 10분 왼쪽에서 스피나촐라의 크로스를 임모빌레가 머리로 돌려놨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고, 15분에는 인시녜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8분 인시녜의 코너킥을 키엘리니가 마무리지었지만 VAR 판독 결과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취소됐다.

스위스는 후반시작하자마자 부진한 세페로비치 대신 가브라노비치를 넣으며 공격을 재편했고, 그리고 전방 압박 강도를 더욱 높였지만 이탈리아는 영리하게 풀어내며 공격상황에서 유리해졌다.

이탈리아는 스위스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7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바렐라의 패스를 받은 로카텔리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든 것이다.

개막전에서 유로 2020 최대 복병으로 꼽히는 터키를 3-0으로 완파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현재까지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우승후보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 60년 만에 유럽지역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만치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세대교체를 통해 팀을 안정화시켰고, 2018년 9월 포르투갈에 0-1로 패한 이후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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