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공 잡을 때마다 '야유', "메시" 연호

발행일 : 2022.12.03 01:30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한국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을 잡을 때마다 포르투갈 팬들의 함성 못지 않은 큰 야유를 보내면서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연호했다.

k8.jpg


한국과 포르투갈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 경기서 전반전을 1-1로 마무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팬들의 관심은 '슈퍼스타' 호날두에 쏠렸다. 포르투갈 팬들뿐 제3국 국적의 많은 호날두 팬들이 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 팬들도 호날두를 벼르고 있었다. 호날두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치르기 위해 방한했는데, 팬들의 바람을 저버리고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기만이었다.

한국 팬들은 그런 호날두를 잊지 않았다. 현장을 찾은 한국 팬들은 호날두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어떤 때는 포르투갈 팬들의 환호조차 묻힐 만큼 소리가 컸다.

심지어 호날두가 두 차례 결정적 기회를 놓치자 "메시"를 연호하며 그의 멘탈을 흔들었다.

한편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날 열렸던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뒤 "그건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함께 방한했을 때 생긴 일이기 때문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할 수 있는 답은 없다"고 대응했다.
뒤로가기
뉴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