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물 내려도 코로나 퍼진다

발행일 : 2020.08.20 12:24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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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매일] = 세식 변기에 이어 소변기의 물을 내릴 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양저우대의 교수 연구진은 미국 물리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유체물리학’에 “소변기를 사용하고 물을 내리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에어로졸(공기 중 미립자) 구름이 생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이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흡입할 수 있다.

수세식 변기를 쓰고 뚜껑을 덮지 않은 채 물을 내리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소변기까지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소변기 물을 내릴 때 입자의 움직임을 알아보기 위해 유체역학에 바탕을 둔 컴퓨터 모의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실험 결과 소변기의 물을 내리면 기체와 액체의 상호작용에 의해 다량의 에어로졸이 발생했다. 이 중 57%가 소변기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변기에서 발생한 에어로졸은 5.5초 만에 앞에 서 있는 남성의 허벅지 높이인 0.83m까지 도달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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