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우버, 손잡고 택시 시장 공략

발행일 : 2020년 10월 19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a09da2457db62d61e2234c29788a2d60_1603072189_7473.jpg

 

[지산매일] = SK텔레콤과 우버가 손잡고 국내 이동·물류서비스(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국 시장에서 택시호출과 대리운전, 킥보드·자전거, 주차까지 모두 한 가지 앱으로 아우르는 이른바 ‘올인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브랜드와 운영 노하우, 더 나아가 미래 서비스 파트너를 우버를 통해 얻고, 우버는 한국에서 실패한 차량공유 사업을 SK텔레콤이라는 강력한 로컬 파트너와 함께 재진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자사의 T맵 사업부를 별도 회사로 분사시켜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회사로 만들고, 이와 별도로 T맵 택시를 기반으로 차량호출 사업을 하는 합작기업(조인트벤처·JV)을 우버와 함께 만들게 된다. 우버는 이들 기업에 각각 5000만달러(575억원)와 1억달러(1150억원)를 투자한다.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전문 기업 설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맵 길안내 앱을 중심으로 T맵 택시와 T맵 대중교통, T맵 주차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 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사(물적분할)해 연내에 가칭 ‘티맵 모빌리티 주식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임시 주총은 11월 26일 열리고, 12월 29일 실제 분할이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티맵 모빌리티는 (SK텔레콤과) 완전히 독립적인 경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제공과 국내·외 유력 업체와의 협력과 투자 유치를 발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로가기
뉴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