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욱일기에 항의

발행일 : 2022년 06월 30일 | 편집인 : 김도영 | 메일 : dykim@js-media.kr
[지산매일] = 넷플릭스 오리지널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욱일기 문양이 등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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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는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이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이 극 중에서 욱일기 문양을 여러 차례 봤다고 제보를 해왔다"라며 "확인해 보니 사실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고 강조하면서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을 함께 발송했다. 그러면서 "욱일기가 나오는 장면을 하루 빨리 삭제, 혹은 교체를 해 아시아인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주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해당 드라마 시즌3가 글로벌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시청자들에게 욱일기 역사적 의미가 잘못 전달될 수도 있기에 바로 잡고 싶었다"라고 항의한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작품에 욱일기가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공개된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주인공 귀걸이에도 욱일기 문양이 등장해 문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한국 측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욱일기 문양이 수정됐으나, 다른 나라의 경우 수정이 안 돼 논란이 빚어졌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기회에 더 이상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욱일기 문양이 사용되지 못하도록 해야할 것이며, 더 나아가 다양한 글로벌 OTT 서비스에서도 욱일기 디자인이 퇴출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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